<나비부인>을 테마로 한 최근의 오뜨 꾸띄르에 대한 호평이 존 갈리아노에게 전성기적 감각을 부활시킨 것인가... 그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한 듯 보인다. 컬렉션은 40년대와 디올, 존 갈리아노가 뒤섞여있었다. 사람들이 그에게 바라는 것은 역시 "드라마와 쇼쇼쇼" 우아하게 차려입은 58명의 모델들로 쇼를가득채웠고 보라색과 회색이 조화를 이룬 런웨이 가득 쌓아올린 꽃 난간이 있는 계단은 디올 살롱을 연상시켰다. 그위 쿠튀르에서 볼 수 있었던 사치스러운 수공예 판타지를 진짜처럼 보이는 모조품처럼 디테일하게 재작업해내었다. 여우털 소매를 한 페플럼 수트 모피가 주렁주렁 달린 겨자색 트라페즈 가죽코트 사무라이 갑옷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소매가 분리된 재킷과 스커트 수트 광택이 흐르는 퍼플색 새틴 가운 드레스 오리가미와 드레이핑 솜씨가 조화를 이룬 드레스 한쪽 어깨만 감싸는 비대칭의 미와 장식띠를 갖춘 칵테일 드레스와 이브닝 드레스 핸드메이드 비즈장식 수작업으로 만든 리듬감있는 형태의 실크 티어드 여우가죽의 표면을 짧게 깎아 악어가죽 모양으로 레이저 커팅한 재킷 코르섹이 부착된 드레스..등등 이 수많은 드레스들이 과연 레디 투 웨어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였지만 40년대 감각이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을 세련된 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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